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연남동에서 주목받던 맛집 핫플! 연남 연교 리뷰입니다
빠르게 비류해보겠습니다
위치
연남동에 가보신 분이라면 골목에 있는 1호점을 보셨을텐데요
식사 시간 전후로 항상 긴 줄이 서있습니다
줄을 설까 말까 고민하다 참을성없는 저로써는 엄두가 안나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ㅜ
많은 분들이 2호점이 있다는 걸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2호점은 확실히 1호점의 대기줄보다 절반은 적게 서있습니다.
6시에 방문하였는데 4-5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2호점은 연남 연남연교 100미터 더 가서 큰 대로변에 있습니다
메뉴
메뉴판을 언뜻 보면 타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이곳의 인기메뉴는 사이드 메뉴쪽에 있는 만두 입니다
구워서 나온 성젠바오와 매콤한 양념이 가미된 챠우셔우가 인기라고 하니 빠르게 시켜봅니다
음식
- 가장 인기메뉴인 성젠바오는 정말 정통적인 맛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성젠바오의 맛을 잘 살렸습니다, 육즙이 조금 적은게 아쉽습니다.
- 챠우셔우가 은근히 숨은 강자인데, 매콤 새콤한 맛이 중식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사이드 메뉴로 아주 좋습니다
- 사이드 메뉴 외 어향가지와 동파육덮밥을 시켰습니다.
- 어향가지는 타 중국집에서 먹은것보다 수준급의 맛이었습니다
가지에 어향 양념이 잘베어 감칠맛이 돌고 적당한 간에 가지와 기타 야채와의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 반면 동파육덮밥은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동파육의 소스는 그 맛이 간간하고 평범한게 동파육과는 거리가 멀고
사용한 고기의 품질이 좋지 않아 잡내가 나 도통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동파육의 그 야들야들한 육질을 기대한 저로써는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분위기
매장 분위기는 특별나다고 할 인테리어는 없습니다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을 창문으로 시공하여 구경거리를 제공하는게 인상깊습니다
뚫어져라 쳐다볼 대단한 구경거리는 아니지만 이곳의 유일한 포인트입니다
그 외는 타 중국집과 차별점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첫만남의 데이트이거나 비즈니스 대접은 어울리지 않는 장소입니다
오랜 연인 혹은 친구들과 방문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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