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 고전맛집!
팩피(FAGP) 리뷰입니다~!
정말 5년 전에도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아직도 예약 없이는
방문할 수가 없더라고요 ㅜ
★먼저 예약방법★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서 예약가능합니다
주말기준 2주 전에 예약하면 넉넉하고요
7일 전에는 원하시는 점심시간대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인당 3만 원의 예약금이 있고,
방문 시 취소처리됩니다~
팩피는 뚝섬역 위쪽에 있는데..
5년 전과 달리 요새 핫플은 성수역 근처 같아요~
차를 이용하신다면!
★주차정보!★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롯데서울숲 IT캐슬'입니다
10분당 500원인데
첫 30분이 무료라서
90분 이용 시 3000원이 부과됩니다 :)
내부 좌석은 전체가 Bar형태의 좌석이에요
좌석스타일이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맛집이니 ㅜ 제가 맞춰야죠 ㅜㅜ
창가좌석은 4 좌석 있습니다 :)
창문에 큰 프린팅이 있고,
틴팅도 짖은 편이라 외부에서 훤히 보이지는 않아요 :)
갬성 인테리어가 간단하게 되어있고요 :)
저는 바테이블 가장 안쪽에 앉았어요
이날은 바테이블이 6석 정도 세팅되어 있었는데요,
의자를 보니
최대 8~9명까지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예약 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세팅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바 좌석은 오픈키친을 그대로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경험해 본 오픈키친 중
가장 적나라한 오픈 키친이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요리하고 운영 중 이 시더라고요
소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FAGP
(Freaking Awesome Good Pasta)
어쨌든 이곳은 파스타 가게예요
겁나게 맛있는 ㅎㅎ
메뉴는 파스타 5종이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ㅎㅎ
와인도 구색을 잘 갖추고 있어요
보니까 와인 추천도 잘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첫 방문이라 제일 유명한
-고수 파스타
-오징어 리가토니
이렇게 시켰습니다 :)
말씀 안 드렸는데도,
셰어 하시라면서 그릇을 주시더라고요
센스센스
주문 즉시
눈앞에서 바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ㅎㅎ
주방도 구경하면서 기다려줍니다
짠 메뉴가 나왔어요 ㅎㅎ
비주얼부터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어요!
위가 고수파스타
아래가 오징어 리가토니
(이름이 정직한 편 ㅎㅎ)
고수파스타입니다
아니 모든 리뷰에서 이 집 초고의 메뉴라고 극찬하더라고요
더하여 고수 불호인 사람들도 먹을 수 있데요!
저는 고수 극혐은 아닌데, 가능하면 빼고 먹거든요
그래도 리뷰가 너무 좋고, 대표메뉴라서 시켰어요
옆에 조그맣게 있는 고수 스프레드와
잘 섞어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신선한 고수가 잔뜩 쌓여있고,
저 아래로는 오이와 닭가슴살이 얇~~게 쌓여있어요
연두색이 나올 때까지 섞어주세요
그래야 제일 맛있습니다~
쉐킷 쉐킷
짠! 고수 밑에 오이가 숨어있더라고요 ㅎㅎ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불호하는 재료들이 엄청 있어요
고수와 오이 닭가슴살을 곁들인 파스타를
앞접시에 덜어줍니다 ㅎㅎ
와 진짜 맛있어요..
일단 고수 극불호 아니고
굳이 먹지 않는 저 같은 분들은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신기하게 고수향이 많이 안나고요 ㅜ
잘게 썰려있는 닭가슴살과의 조합도 너무 좋아요
강추강추!!!
오징어 리가토니입니다 :)
메뉴판에는 재료만 적혀있어서 와닿지는 않았는데요
리가토니면과 오징어 베이스에 견과류를 넣고,
육수 같은 걸 첨가한 오일베이스 파스타예요
검게 구운 레몬을 짜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이것도 앞접시에 살포시 덜어줍니다 ㅎㅎ
요 메뉴는 나오기 전에 토치로 윗면을 구워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을린 모습이 보이죠 ㅎㅎ
리가또니 면은 안쪽까지 소스가 들어가서
소스를 듬뿍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특히 불향이 나서 더 좋았어요
근데 면 익힘 정도가 약간 서양스타일~
딱딱하더라고요 ㅎㅎ
이탈리아에서는 원래 딱딱하게 먹는다면서 ㅋㅋ
열심히 씹어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저는 신맛을 안 좋아해서 레몬 뿌린 게 별로였어요 ㅜ
여러분은 조금 드셔보시고 레몬을 살짝 뿌리기를 권장합니다
그래도 완파스타 했습니다 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ㅜㅜ
여기는 무조건 또 온다!!
저는 고수파스타가 더 맛있었고
같이 간 친구는 오징어리카토니가 더 맛있었데요 ㅎㅎ
진짜 요새 동네 파스타집도 2만 원 넘더라고요..?
그에 비하면 이런 특색 있는 메뉴를
2만 원 중반대에 먹을 수 있다면 이 또한 가성비 같아요
강추드립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팩피리뷰였습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오마주' (2) | 2024.03.09 |
---|---|
[성수카페] 치즈향 뿜뿜나는 음료는 여기! 치즈인더스트리 성수 (3) | 2024.02.15 |
구디에서 고르고 고른 이자카야 '시선 구로' (2) | 2024.01.11 |
반찬 무한리필! 깔끔한 한정식 '청목 일산점' (2) | 2023.12.14 |
벌써부터 웨이팅 생긴 초신상 일산카페 '시카사' (4) | 2023.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