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샐러드를 먹어보자(It-salad)
안녕하세요
최근 좋아하게 돼서 자주가는 샐러드 집 리뷰입니다
어렸을때는 샐러드 별로 안좋아했는데
나이가 먹으면서 샐러드를 자주 찾고있습니다.
그런데 샐러드를 먹을때마다 한가지 불편한점이 있다면
야체의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야체가 곂곂이 층이 져있고
드레싱을 섞을라하면 드레싱이 다 튀고
입보다 큰 양상추를 먹을라하면 포크로 찍은다음
고기처럼 뜯어먹어야 하죠
또 재료를 한번에 먹지 못하고 양상추 한장, 시금치 한장 이렇게 따로 먹어야합니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말끔하게 해주는 샐러드집이 있더라고요
처음 이 집을 알게되고 정말 큰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
정말 간단한 해결법인데도 불구하고 신선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잇샐러드는 내가 먹고싶은 샐러드 재료를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샐러드 집은 많이 있는데요
잇샐러드의 독특한 점은 그 다음입니다
종이에 먹고싶은 샐러드를 적어서 주면 그 샐러드를
독특한 도마에 올려서 잘게 썰어줍니다
보리밥알보다 조금 큰 정도의 크기로 잘게 썰어지는데
포크로 떠먹을 수 있어 정말 편합니다
모든 재료의 맛을 한꺼번에 먹을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메뉴를 보시면 알겠지만 재료가 정말 많습니다
선택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그런 선택이 스트레스라면
이미 조합을 해놓은 완재품도 있습니다
에너자이저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보기에도 제가 직접 선택한것보다 좋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샐러드의 가장 중요한 점은 드레싱인데
파질페이스트 강추합니다
다른 드레싱보다는 1,000원 더 비싼데 확실히 값을 합니다
고소한 바질향이 모든 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조금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어니언 핫렌치 추천드려요 ㅎㅎ
샐러드 가격은 직접선택한거 기준 11,000~15,000원 정도입니다
개인적은 기준이니 참고만 하세요
매장은 작지만 깔끔한 분위기니 용산에서 데이트하고
가볍게 저녁먹기에도 좋습니다
잇샐러드는 서울에 4곳 있는거 같은데 조금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